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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펜스테이션에 '메스' 댄다

전문가 참여 특위 구성
교통 대란 해결책 모색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펜스테이션에 대한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철도 기업 앰트랙이 소유하고 있는 펜스테이션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계속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상태다. 최근 들어 탈선과 운행 취소 및 지연 사태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쿠오모 주지사는 23일 14명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특위에는 전.현직 연방의원들과 대형 부동산 개발자, 그리고 조 로타 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특위의 기본 목표는 올 여름으로 예정된 펜스테이션의 보수 공사를 보다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과 아예 펜스테이션을 대체할 방안을 찾는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펜스테이션의 운영권을 주정부나 항만청 또는 민간 기업이 맡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앰트랙은 현재 정부로부터 예산의 일부를 지원받는 '반민 반관' 형태다.

쿠오모 주지사는 "펜스테이션은 뉴욕 대중교통 시스템의 가장 중심"이라며 "펜스테이션에 문제가 생기면 뉴저지트랜짓, 패스(PATH),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뉴욕시 전철 등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펜스테이션 외에도 뉴욕시 전철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국제 컴피티션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컴피티션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뉴욕시 전철 현대화 작업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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