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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시 조닝법 관련 소송 하워드 슐만 전문 변호사 합류

MD 캐그로·대책위 ‘팝조’
내달 11일, 한인회관에서 설명회

볼티모어 시 조닝법 관련 위헌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도민고 김)와 조닝법 대책위원회인 팝조(위원장 박문현)는 6월 11일(일) 오후 6시 컬럼비아에 있는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조닝법 관련 소송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부 기관을 상대로 한 위헌 소송 전문변호사가 직접 나선다, 하워드 슐만 변호사다.

 슐만 변호사는 이날 한인 피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닝법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한인 상인들이 해야 할 일, 소송 할 경우 절차와 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도민고 김 회장은 “슐만 변호사와는 아직 공식적인 대리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대리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 선임에 따른 전체적인 소송 금액과 피해 한인 상인들이 부담해야 할 액수 등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피해 한인 상인들의 참여율이 높을수록 개인별 부담금은 줄어들 것”이라며 “특히, 소송에 합류해야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어쩌면 피해 보상 등의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조닝법 소송과는 별도로 지역 커뮤니티와 대면 접촉도 늘고 있다.

 현재 볼티모어시에서 리커스토어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곳은 몬다민 몰을 중심으로 북서쪽인 7 지역구다. 협회는 내달 중순 레온 핀켓 3세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 상인들이 만나는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리커스토어 관련 갈등을 풀려는 조치다.

 도민고 김 회장은 7 지역구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으로 모임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한인 상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240-460-0612(박문현)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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