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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청사진 있어야 교회 건강”

열린문장로교회, 내달 5~7일 콘퍼런스
목회자·교인 함께 이민교회 비전 모색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목사 김용훈)가 내달 5일(월)~7일(수) 이민교회의 비전을 찾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다음세대와 함께 꿈꾸는 미래형 교회’를 주제로 한 열린문 콘퍼런스는 이민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김용훈 담임목사(사진)는 24일 당회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목사뿐만 아니라 당회원도 와서 성경적인 큰 그림을 그리길 바란다”며 “한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그림을 보며 건물을 지으면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의 청사진을 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민교회의 포기할 수 없는 꿈이자 생존전략은 ‘다세대 교회’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인교회는 이미 오래전에 없어질 상황이었지만, IMF 경제위기 때 한국인이 100만 명 가까이 이민 오면서 생존했다”며 “예전처럼 이민자들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2세들에게 맞는 예배와 문화, 2세들을 받아줄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한인 2세들은 부모세대에서 받은 상처가 있고 이런 부분도 감싸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가 강조한 ‘다세대 교회 모델’을 설명하기 위해 송민호 토론토 영락교회 목사, 가브리엘 카타너스 필리핀 2세 목사, 타이트 타이노 트리니티신학교 교수, 김용훈 목사, 차태형 열린문교회 영어권 목사, 차태욱 트리니티 신학대 교수, 데이빗 타울러 워십 리더 등이 강연한다. 콘퍼런스 등록은 웹사이트(opendoorpc.org/odc)에서 할 수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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