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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갠 여사, ‘비져너리 어워드’ 수상

글렌 에코 공원 연례만찬
예술 사랑·지원 높이 평가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가 지난 20일 국립공원국 소속 글렌 에코 공원 연례만찬에서 비져너리 어워드(Visionary Award)를 수상했다.

글렌 에코 공원 측은 호갠 여사의 예술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이 상을 수여하면서 “호갠 여사의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수많은 업적, 메릴랜드주 예술위원 활동을 통한 예술 홍보 및 지원에 대한 공로를 기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갠 여사는 “예술은 소통하고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유하든지 가난하든지, 노소를 불문하고, 인종을 초월해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만드는 진정한 고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펼치고 예술을 장려하는데 힘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만찬 및 시상식에는 메릴랜드 주상원 수잔 리 의원, 주하원 마크 코먼, 몽고메리 카운티 아이크 레게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글렌 에코 공원은 1970년대에 국립공원서비스 관할로 이양된 이래,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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