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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5TV, 김진아 후보 보도

“과거 숨기지 않고 남 돕는데 헌신”
중독 회복 후 시의원 출마

킹 5 TV 뉴스가 올해 쇼어라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본보 5월3일자 2면) 26세 김진아(Jin-Ah Kim,사진) 후보를 24일 크게 보도했다.

킹 5TV 뉴스 에릭 윌킨슨 기자는 “ 중독에서 회복된 후 쇼어라인 시의원에 출마한다”라는 제목과 함께 “많은 정치인들은 문제되었던 과거를 숨기지만 김진아 후보는 오히려 이를 포용하고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영감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킹 5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 후보는 오피오이드에 중독되었으나 4년전 회복되었으며 이제는 자신의 삶을 같은 중독에 빠진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쇼어라인 시의원에 출마했다는 그녀는 현재 하이웨이 99 도로의 그로서리 스토어 주차장 등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선거 사인판을 부착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친구들을 헤로인 중독으로 많이 잃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26세이며 한인 2세인 그녀는 1973년 앵커리지로 이민 온 김충열(64), 김향숙 부부 1남1녀중 막내로 앵커리지에서 자랐으며 뉴욕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포토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뉴욕에서 진통제 사용으로 중독이 된 그녀는 수개월동안 홈리스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모의 주장으로 워싱턴주에 와서 회복되었다. 회복된후 버스에서 모르는 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도 중독에서 회복된 사람이어서 그녀를 돕기위해 쉴 곳을 마련해 주었고 김진아씨는 새 삶을 살게되었다.

김진아 후보는 쇼어라인에 더 많은 중독 치료 센터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또 안전한 마약주사 장소와 연 25만불 이상 소득자에 대한 개인 인컴 택스도 찬성하고 있다.

김진아 후보는 “쇼어라인 시는 아직 마약 문제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DUI 문제는 지난 2016년에 전 해보다 무려 4배나 증가했다” 고 우려하고 있다.

그녀는 이같은 문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독 문제의 큰 영향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어라인 시의원 포지션 1번에 도전한 김진아 후보는 현역 Keith A. McGlashan 시의원과 김씨 2명 밖에 없어 8월 예비선거를 거치지 않고 11월 본선거에 진출했다.( 킹 5 TV는 쇼어라인 시의원에 출마한 김진아 후보를 크게 보도했다. 사진:킹 5 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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