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유스코러스 정기이사회 개최

휴스턴 유스코러스(이사장 조명희)의 2017년 정기 이사회가 지난 19일(금) 오후 7시에 롱포인트에 위치한 서울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한종훈 음악감독은 6월 5일(월)~10일(토)까지 5박 6일간의 Summer Trip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여름 연주여행은 6월 5일(월) 오전 휴스턴을 출발해 9일(금)에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온즈를 거쳐 10일(토)에 휴스턴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번 여름연주여행을 통해 대형 유명무대에서 연주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합창단원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연주여행에는 유스코러스 단원 13명과 학부모와 가족, 한종훈 음악감독이 재직하는 Lamar대학의 음악도 13명 등 총 41명이 연주여행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용식 이사는 “이사회가 개최되는 날짜(5월 19일) 기준으로 휴스턴 유스코러스에 후원된 금액은 총 5천500.48달러이고 지출된 비용은 5천781.79달러이다. 여기에 2016년도 이월금액인 3천 52.99달러를 포함해 현재 잔액은 2천771.68달러이다”고 회계보고했다.

또 “유스코러스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대부분은 교육진의 교통비 제공을 비롯해 합창연습과 공연에 필요한 금액, 연주회 장소대여, 광고비, 그리고 타 단체행사 후원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스코러스의 경비는 이사회비 및 이사들의 후원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회계상황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명희 유스코러스 이사장이 5월 19일자로 이사장직을 사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조명희 이사장은 자신이 유스코러스의 이사장직을 여러 해 맡아왔으나 자신의 건강문제와 여러 상황으로 인해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며 향후 한인사회와 관련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