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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정원 초청 특별음악회 개최

휴스턴 한인교회 창립 47주년 맞이 행사

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지광)가 교회창립 47주년을 감사하는 특별음악회를 지난 21일(일) 오후 4시 휴스턴 한인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유재송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에서 이지광 담임목사는 짧은 설교말씀을 통해 “휴스턴 한인교회가 벌써 창립 47주년이 됐다. 동포들의 장자교회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창립할 때의 초심을 잊지 말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을 감사하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연주로 음악회를 풍성하게 해준 출연자분, 행사를 준비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한인교회에 변함없는 돌보심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최정원씨(사진)는 위로와 치유의 성가곡을 많이 들려줘 ‘영혼을 치유하는 소프라노’로 유명하다. 이날도 최정원씨는 현대성가곡인 ‘옷자락에 전해지는 사랑’을 통해 절망과 실의의 빠진 영혼들을 위로하고, ‘주님이여 이손을 꼭 잡고 가소서’연주를 통해서는 절망에 빠져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얻을수 있도록 그녀의 몸짓과 노래로 위로를 보이기도 했다.

공연말미에 최정원씨는 앵콜곡으로 ‘오솔레미오’의 가사를 개사해 교회 창립 47주년을 맞는 한인교의 발전을 기원하고 참석한 성도들을 축복하는 노래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한편 휴스턴 한인교회는 특별음악회에 앞서 오전 11시에 개최된 본 예배에서 창립 47주년 권사취임예배를 갖고 시무권사 1인 (유옥주 시무권사)와 3명의 명예권사(최양님, 최정희, 강순자 명예권사)의 취임 예배를 드렸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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