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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선박·버스도 분실 수하물 보상

그레이스 멩 의원, 법안 발의
현재는 항공 수하물에만 적용

기차나 선박.버스 등도 분실 수하물 발생 시 수하물 비용을 돌려주도록 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된다.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26일 기차.선박.버스 이용객의 수하물이 분실될 경우 수하물에 부과된 비용을 돌려주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H.R. 2715)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방항공청(FAA)의 수하물 분실 관련 규정은 항공기를 제외한 기타 다른 교통수단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 규정은 항공 수하물이 분실되거나 늦게 도착할 경우 수하물 비용을 환불해 주도록 하고 있는데 멩 의원의 이번 법안은 해당 규정을 기차나 선박.버스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멩 의원은 "FAA의 규정이 시행되기 전엔 항공사들이 수하물 분실 승객의 비용 환불 요구를 거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 같은 규정을 다른 교통수단으로 확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하원 교통분과위원회에 전달됐으며 다음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수하물 분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름표를 눈에 잘 띄는 색의 마커로 적어 부착할 것 ▶수하물 바깥에 달린 이름표는 운송 중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안에도 이름표를 넣어둘 것 등이 권장된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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