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고차 시장에 리스 리턴 차량 쏟아진다

350만대…가격 하락 예상

리스 차량이 대거 중고차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보여 중고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3년 전 리스된 차량 350만여 대(전체 판매의 23%)가 올해 중고차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중고차 시장 동향을 집계하는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는 지난해도 올해와 비슷한 300만여 대가 중고차 시장을 거쳐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중고차 자동차 시장이 2008년 공황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올해 자동차 시장은 ▶중고차 재고량 통제를 위한 리스 가격 인상 ▶최신 모델 중고차의 저렴한 가격 판매 ▶중고차의 경쟁에 맞서 새차 가격 소폭 하락 등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의 짐 렌츠 CEO는 "특히 낮은 개스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SUV, 트럭 등을 선호하고 있어 세단 차량의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업계의 리스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해 1분기에도 차량 판매의 30%가 리스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량 가격 모니터링 기업인 'NADA 가이드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의 중고차 가격은 7%가 하락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4월의 리스 거래는 30% 아래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