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년 간 2만7천명 늘어…주요 도시 인구증가율 2위

LA 인구가 지난 1년 동안 2만7173명이나 늘었다. LA는 미국 주요 도시 중 인구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4일 연방센서스는 주요 도시 인구증가 현황을 발표하며 LA로 유입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센서스에 따르면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LA 입구는 총 2만7173명이 늘었다.

전국 도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애리조나 피닉스로 3만2113명이나 증가했다. 이어 LA 다음으로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시가 2만4473명, 뉴욕시가 2만1171명, 댈러스시 2만602명, 휴스턴시 1만8666명, 텍사스 오스틴시 1만7738명, 샌디에이고시 1만5715명 순이었다.

시카고시는 다른 대도시와 달리 같은 기간 인구가 863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재무국은 2016년 한 해 동안 LA인구는 4만2000명이 증가해 전체 인구는 404만2000명이라고 발표했다.


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