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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맛집들 한곳에"…이색 푸드코트 오픈

LA한인타운 가주마켓 3층
'스퀘어믹스' 22일에 오픈
김밥·짬뽕·돈까스 등 9개
"볼거리도 있는 복합공간"

LA한인타운 웨스턴과 5가 코너에 있는 가주마켓 3층에 이색 콘셉트의 푸드코트가 오는 22일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식·돈가스·순두부 등 한국에서 뜨는 맛집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것. 여기에 각종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마련된다.

이 푸드코트를 운영하는 스퀘어믹스의 윤현석 공동대표는 "'뭐 먹지'라는 고민보다 '어디 가지'라는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공간에서 먹고 놀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주 업소는 한국에서 연예인도 즐겨 찾는 퓨전 짬뽕 전문점 '니뽕내뽕'과 프리미엄 김밥전문점의 원조격인 '로봇김밥'을 비롯해 ▶브라운 돈까스 ▶그릴 타이 ▶1962 소공동 순두부 등이다. 또 한국산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 보라와 소바집 미미면가도 문을 연다. 또 마켓이 있는 1층엔 대왕 카스테라와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도 들어온다.



여기에다 고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야외 시네마와 공연 등이 펼쳐지는 작은 광장(스퀘어)도 마련됐다.

윤 공동대표에 따르면 LA한인타운보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의 한인 운영 쇼핑몰 '더소스' 2층 1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 스퀘어믹스의 오픈을 먼저 준비했지만 LA가 훨씬 빨리 진행되면서 LA가 1호점이 됐다고 한다.

윤 공동대표는 "(스퀘어믹스는) 이들 업소 외에도 코리웨이, 소프트리, 백설공주, 뚝불이를 포함 총 15개 브랜드의 가주지역 총판권(매스터 프랜차이즈)을 갖고 있다"며 "보유 브랜드 중 10개 이상은 전국 총판권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탁영주 공동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체 1곳이 안정궤도에 오르려면 100개의 지점이 필요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10개로 10개 지점을 내면 렌트비·물류비·구매교섭력 등이 커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면서 비용은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3호점은 샌프란시스코에 4호점은 뉴욕에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확대를 위해 유명 로컬 햄버거 업체인 에그슬럿 등 주류 업체와도 접촉하고 있다는 유 대표는 "먹고 보고 놀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든다는 점을 내세워 앞으로 타인종 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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