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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란토에 한인기업 진출 시동

빅토밸리 상의와 공조
에어코어, D식품회사
10만스퀘어 공장설립

아델란토에 한인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한인기업 에어코어(airfare)사는 최근 시로부터 최종확정안을 받고 8월부터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D식품회사도 20에이커 부지를 선정하고 10만스퀘어 피트의 공장설립을 진행 중이다.

에어코어사는 각국에 지사를 두고 중국에 생산공장을 둔 주방용품사다. 특허만도 30여개가 넘는 첨단 주방기기 회사인 에어코어사는 최근 전략적인 신상품을 개발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프로젝트 설계자인 마이크 폰티우스는 "에어코어사는 현재 아델란토 공단내 3개 지역에 약 10만 스퀘어피트의 공장내부 시설을 설계 중에 있다"며 "아델란토에 유치된 기업 중 제조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어코어사의 진출로 아델란토시는 약 250명 정도의 풀타임 고용창출 효과를 보게 된다. 시는 올해 내로 실업률이 8.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델란토 시의 한인 기업 유치를 돕고 있는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김한수 회장은 "저렴한 땅값, 잘 구축된 인프라, 편리한 교통 등이 제조사들이 진입할 수 있는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 220번 프리웨이가 신설될 예정이며, 철도가 들어와 있어 모든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에어코어사의 진출은 토지투자를 통해 시세 차액만 챙겨가던 과거의 투자 패턴에서 자금과 시설을 투자하여 지역을 개발하고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인기업 진출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또 "D식품사는 아델란토에 신규 부지선정과 공장 이전에 관하여 샌버나디노 경제지원부서와 미팅을 끝냈으며, 주정부 내의 기업지원 담당부서와 함께 현지 공장답사와 아델란토 이전 후보지 조사까지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델란토 시의 리치 카 시장은 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리화나 재배 단지를 비롯하여 유수 기업들의 아델란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어코어사와 D식품사의 아델란토 진출로 한인 기업에 대한 지역정부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문의: (760)954-5701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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