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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 코너 콜럼비아칼리지, 오픈하우스 행사

"직업교육의 최강대학 만들겠습니다"
재정보조·체류신분·덴탈랩이 강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주류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의 콜럼비아칼리지가 2일 오후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대학측은 이 행사에서 각 전공분야별로 부스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를 소개했다.

김광수 총장은 행사 중 기자회견을 열고,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외국 학생들이 체류신분을 얻고, 영어와 기술을 익혀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캠퍼스"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17년 전 학교를 세울 때는 명확한 비전이 없었지만, 지금은 비전과 사명감 가운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솔직히 처음에는 돈벌이나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교육철학과 꿈을 가지고 일한다"며 "많은 이민자들이 보다 좋은 직업, 보다 좋은 직장을 잡아 행복하기를 바라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교의 장점 세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재정보조를 받아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둘째는 미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학위와 학생비자를 줄 수 있다는 것, 셋째는 취업률이 높은 덴탈랩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특히 한인들은 손재주가 탁월해 덴탈랩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다"며 "한인이 여러 인종과 경쟁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분야는 치기공과 미용"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규모로 따지면, 미국 전역의 정규대학 4200개 중에 2500등 정도 한다"며 "미국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들과 교직원들의 도움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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