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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PO 14연승'…2차전 캐벌리어스에 132-113

스티브 커 감독이 허리부상에서 복귀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빅 3'의 87점 합작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9점차로 완파했다.

<표>

워리어스는 4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결승시리즈 2차전 홈경기서 캐벌리어스를 132-113으로 꺾고 포스트시즌 14연승과 결승 2연승을 내달렸다. 스테판 커리는 32점-10리바운드-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 케빈 듀란트는 33점-13리바운드-6어시스트-3스틸-5블록, 득점 가뭄에 시달렸던 클레이 탐슨도 22점-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29점-11리바운드-14어시스트-3스틸의 트리플 더블로 제몫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골든 스테이트는 전반을 67-64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부터 듀란트-커리가 덩크슛과 3점포를 작렬시키자 클리블랜드는 4쿼터 종료 3분47초전 르브론-카이리 어빙-러브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남은 5경기에서 4승을 거두어야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할수 있는 상황이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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