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2.0°

2020.06.05(Fri)

[독자 마당] 투표는 정치력의 근본

[LA중앙일보] 발행 2017/06/06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7/06/05 19:40

임낙주·LA

오늘(6일) 로버트 안을 연방하원으로 만드는 역사적인 투표가 있는 날이다. 캘리포니아 34지구에 속한 한인 유권자는 1만 8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20년 전 김창준 연방하원의원 탄생 이래 뉴밀레니엄 시대를 열고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날 선거구에 속한 한인 유권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

우리의 이민 역사도 이제 100년이 지났다. 더 이상 객이 아닌 주인의식을 갖고 이 나라의 정치에 당당하게 참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투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유대인은 에릭 가세티 LA시장, 수많은 연방의원, 그리고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때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 등 막강한 정치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게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선거 때마다 90% 가까이 투표에 참여한다고 한다. 결국은 투표가 정치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도 중동-이스라엘 간 첨예한 정책을 다룰 때 유대인 사회의 여론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다.

이제 한인사회는 정치력 신장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한인 정치인도 배출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나라에서 항상 소외되고 소수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로버트 안을 시작으로 제2, 제3의 한인 정치인을 탄생시키자.

관련기사 독자마당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