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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 A형 간염균 검출…어바인·리돈도 비치 등서

가주에 유통된 냉동 참치에서 A형 간염균이 검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5일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와이 소재 '힐로 피시 컴파니(Hilo Fish Company)'가 수입한 큐브 모양의 냉동 아히 튜나(ahi tuna)와 스테이크용 튜나 등 2개 종류의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아히 튜나는 하와이어로 황다랑어(yellowfin tuna)를 뜻한다.

FDA의 조사 결과 현재까지 유통이 확인된 곳은 가주와 텍사스, 오클라호마 등 3개 주 31개 레스토랑이다. 이중 어바인의 '호텔 어바인'과 리돈도비치의 '주스 포크(Jus Poke)', 팔로스버디스의 식품회사 갤럭시 푸즈, 헌팅턴비치의 올라 멕시칸 키친 등 남가주 업체도 다수 포함됐다.

A형 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식욕부진, 발열, 메스꺼움, 피로감, 황달, 가려움 등이다.



주로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나며 B·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되지 않고 환자의 85% 정도는 3개월 이내에 회복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측은 해당 제품을 섭취했을 경우 즉시 주치의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섭취 2주내에 백신을 맞으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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