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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공장 건설 준비 순조

한국타이어 공장서 6마일 거리에 부지 확정
임시사무소 개설…3분기 착공 목표로 진행

LG전자의 클락스빌 세탁기 공장 건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클락스빌 인근에 임시사무소를 개설하고 본사의 실사단을 파견, 부지 실사 등 평가를 사실상 완료했다.

공장 건설 부지는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에서 6.2마일 떨어진 짐 존슨 로드 선상(3525 Jim Johnson rd Clacksville TN 37040) 땅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차로 불과 12분 거리다. 앞서 리프 크로니클 등 지역 언론들은 LG전자가 헴록 세미컨덕터가 사용했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계 소식통은 “실무단이 클락스빌 현지에서 평가를 완료하고, 사실상 공장 신설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계약을 통해 진출을 공식화 한 뒤 오는 3분기 중에 착공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28일 빌 해슬램 테네시주 주지사와 송대현 LG전자 사장(H&A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주청사에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은 테네시주 북부의 클락스빌에 2019년 상반기까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100만대의 세탁기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짓는다는 것이다. 공장 부지는 125만㎡, 건물은 연면적 7만7000㎡에 달한다.

클락스빌 지역 한인 사회도 LG전자 공장 건설이 가시화 되자 들뜬 분위기다. LG전자 공장 부지 인근의 한인 그로서리 마켓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LG전자 공장과 한국타이어 공장이 함께 서게 되면 지역 경제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유입 인구가 늘고, 상권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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