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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30일 제막

강일출 할머니, 안신권 소장 등 초청
시 공청회로 하루 연기돼
마이크 혼다 전 의원도 초청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오는 30일로 확정됐다.

8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제막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블랙번2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브룩헤이븐 시의 공청회 일정 때문에 당초 예정일인 29일보다 하루 미뤄진 것이다.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로 영화 ‘귀향’의 실제 주인공인 강일출 할머니,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일본계로 미국 의회내 ‘위안부 문제 환기’ 등에 기여한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등이 초대된다. 또 존 박 의원을 비롯한 브룩헤이븐 시 관계자와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작가 김운성, 김서경 부부도 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건립위는 또 이에 앞서 29일 한인사회 차원의 전야제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건립위 관계자는 “조만간 초대장을 발송, 한인사회에 제막식 소식을 알릴 계획”이라며 “전야제 행사와 관련 내용도 이번 주말이면 조율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립위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브룩헤이븐 ‘블랙번 2’공원을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원 전체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공원으로 재단장하는 프로젝트다. 평화의 소녀상은 블랙번 2 공원내 포장 상태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건립위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상 및 평화의 공원 조성을 위해 15만달러의 목표 모금액을 정한 상태다. 현재까지 모인 모금액은 약 2만달러 수준이다.

▶모금 문의: 770-309-5438, 기부처: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Task Force, c/o GA KAGRO, 5938 Buford Highway, NE Suite 205, Doraville, GA 30340, 웹사이트(www.ygpm.org)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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