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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자주 국가가 되자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 모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출간한 책 제목이다. 이건 우리 민족을 통째로 무시하고 모독하는 독설이다. 저희끼리나 할 말을 책으로 펴내 국제사회에까지 북을 치고 있으니 참으로 괘씸하다. 게다가 후보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니 분개 아니 할 수가 없다.

나도 한땐 문재인 후보를 미워도 했다. 친북, 종북이니해서…. 그러나 이젠 적어도 우리 대한민국호의 캡틴이 된 현실을 미워만은 할 수 없고 우린 기꺼이 수렴하고 있다. 나아가 어디까지나 이건 한국의 사정과 운명인걸.

일찍이 38선 책정에 있어서도 일본은 미국에 알짱대며 우리 민족과 국토를 갈라놓는데 복병이 됐다. 당시 일본은 항복조인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시기에 주제넘게 끼어들었다.

무토는 책에서 북한 위기 시기에 "한국인은 친북, 반일 대통령을 선출했다"며 "미·일 사이 틈새로 부는 바람이 한국을 더 궁지로 몰 것"이라고 퍼부었다.



이 책은 한국을 이용해 미국과 더 가까워지려는 야심작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을 거로 본다. 이렇게 그들은 2차대전에서 호된 봉변을 당하고도 아부와 침략의 DNA를 이어가고 있는데 미국은 오냐오냐하고 일본을 감싸고 있다.

이 꼴을 우린 보고만 있을 것인지. 분발해야 한다. 위안부와 야스쿠니 참배 문제는 더는 싸울 것도 없고 시간 낭비니 무시하고 우리끼리 단합하여 통일의 그 날을 앞당겨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도 열심히 국정에 임하고 있으니 우리의 염원은 이루어지리라.


박원선·라하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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