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터뷰, "68구만의 조기강판 아쉬워"
-오늘 경기는 어땠나.지난번 보다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특별히 나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몸상태는 문제가 없나.
몸은 전혀 문제없다.구속이 지난 경기보다 나오지 못했지만 수술전에도 구속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랐다.
-4이닝만 던졌는데…
조금 아쉬웠다.투구수(68개)도 많지 않아서 좀 더 던지고 싶었지만 그건 내가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
-홈런 맞을때 상황은.
초구 홈런이 두개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공에 위력이 없었던거 같다.물론 타자들도 잘쳤다.
-오늘 슬라이더가 별로였는데.
슬라이더 각도가 밋밋했다. 하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은 좋았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의 호흡은 어땠나.
경기전 투구 패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오늘 결과물이 좋지 않았을뿐 특별히 그랜달과 호흡이 나쁘지 않다.
-그래도 패전을 면했는데.
클럽하우스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코리 시거가 홈런을 치는 순간 패전을 면하고 팀이 이겼다는 점에 안도감을 가졌다.
-다음번 등판에 대해 언질은 받았는지.
아직까지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
다저 스타디움=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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