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황재균 ML 승격 곧 이뤄질듯

트리플A팀에서 이달 맹타
샌프란시스코 콜업 가능성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성실하게 활약해 온 황재균(30.사진)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황재균의 성적은 타율 0.291 6홈런 39타점이다. 황재균이 활동하는 퍼시픽코스트리그(PCL)가 극심한 타고투저라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6월 성적만 떼어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타율 0.364, 2홈런, 9타점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무엇보다 6월 장타율 0.614로 황재균 영입 시 팀이 기대하던 파워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장타 증가로 자연스럽게 볼넷도 늘어 월 출루율도 0.431을 기록했다. 6월 성적만 놓고보면 당당히 소속 리그 정상급 타자다.

이에 따라 그의 콜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일단 가능성은 상당히 커졌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지역언론이 예측하는 콜업 대상자에 어김없이 황재균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황재균은 계약 당시 두 번의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 권리를 계약서에 넣었다. 해당 시점까지 메이저리그 무대에 콜업되지 않을 경우 FA 자격을 얻어 다른 방향을 타진할 수 있다. 한 번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끝나는 3월 말이었다. 이것은 이미 지나갔다. 두 번째는 6월 31일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