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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쇼' 나들이 어때요?

모던 디자인 쇼 '드웰온 디자인'
23일~25일 LA컨벤션센터서

주말이라고 놀러 만 다닐 수는 없다. 집 청소도 해야 하고 장도 봐야 한다. 계절이 바뀔 때면 집안 분위기도 한 번씩 바꾸고 싶다. 하지만 딱히 분위기를 바꿀만한 색다른 아이디어는 없다. 봄이 되면 좀 화사한 커튼으로 바꾸거나 겨울이 되면 창고에 처박아뒀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 놓는 것이 전부다. 매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식상한 집안 인테리어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새로운 것을 봐야한다. 다음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유명 디자인 쇼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하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모던 디자인 쇼 '드웰온디자인(Dwell on Design)이 열린다. 1만7000스퀘어피트에 400여 개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건축부터 가구 가전 욕실 조명 가든 아웃도어 용품까지 수천 가지의 모던 리빙에 필요한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물론 제품들만 덩그러니 가져다 놓는 게 아니다. 실제 거실이나 부엌 욕실처럼 제대로 세팅이 되어 있다. 일부 건축 업체들은 소규모 주택을 통째로 옮겨 놓기도 한다. 올해는 킴 루이스의 '작은 집(Tiny Home)'을 소개한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킴 루이스는 건축업체 '킴 루이스 디자인' 창립자로 43개 주에 120채의 소규모 주택을 디자인했다. 이번 쇼에서는 조슈아 트리 스타일의 작은 주택 '데저트 드웰러'를 선보인다.

이곳에 나오는 상품들은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다.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실용성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효율성을 높인 태양광 에너지 제품이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여름시즌 맞춰 열리는 만큼 매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신형 RV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얼리나 지갑 등의 패션 액세서리 제품들과 작은 소품들은 당일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23일은 오후 6시 24일 오후 5시까지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4시에 폐장한다.

입장료는 하루 30달러이며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구입시에는 40달러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la.dwellondesign.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웨스트엣지 디자인페어'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웨스트엣지는 샌타모니카 '바커항거(The Barker Hangar)'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아티스틱한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westedgedesignfair.com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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