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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3% "여름 휴가 계획 없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이유

미국 국민의 43%가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 NORC센터가 1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다.

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절반인 49%는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고 11%는 '바빠서 휴가를 낼 수 없다'고 대답했다.

또 15%는 '이미 휴가를 다 썼다'거나 '나중에 쓸 일이 있어 아껴놓기 위해서'라고 답해 결국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사람 4명 중 3명은 휴가를 가고 싶어도 갈 형편이 안 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이 낮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응답자들의 휴가를 떠나지 않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가구 연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응답자의 절반은 '여행 경비가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1%는 '유급휴가가 없어서' 여행을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휴가 형태로는 응답자의 3분의2 이상이 고급 호텔 등에서 머무는 비싼 휴가 보다는 저렴하게 더 오래 즐기는 여행 방식을 꼽았다.

또 응답자의 40%는 가족 방문은 휴가로 간주할 수 없다고 답했고 75%는 연휴가 낀 긴 주말은 휴가에 포함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10일에서 14일 사이 전국에서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4.3%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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