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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자 이용태씨 가족을 찾습니다"

지난달 차량서 숨진 채 발견
가족 찾지 못해 장례 못치러

중앙장의사가 지난달 플러싱 150스트리트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무연고자 이용태(75.사진)의 유가족을 찾고 있다.

중앙장의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유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장례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씨의 시신은 뉴욕시 검시소로 옮겨져 부검이 실시됐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조사중이다.

중앙장의사 하봉호 대표는 "이씨가 생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었다"며 "가족을 끝내 못찾을 경우 KCS의 확인만 받아 내주 수요일쯤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의사 측은 뉴욕총영사관에 한국의 유가족 연락처를 문의했으나 이씨의 성명 및 생년월일과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며 이씨를 아는 한인은 장의사로 연락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고 이용태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한국 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장의사 연락처: 718-353-2424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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