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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을 여러개로 나눠서 예치"…프리랜서들의 은퇴 준비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매력은 가진 프리랜서.

국내 노동력의 30% 가량으로 그 숫자만 5500만 명에 달하는 프리랜서들의 은퇴 준비는 생각만큼 '자유롭게' 꾸려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프리랜서 조합인 '업워크'는 실제 프리랜서들의 재정 상태는 매우 불안할 수밖에 없어서 은퇴 플랜으로 돈을 한 곳에 묶어 놓고 필요한 경우 돈을 꺼내 쓸 수 없다는 것은 큰 제약이 된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프리랜서들이 받는 수입의 특정 비율을 자동적으로 은퇴용 계좌에 입금되게 만드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를테면 간헐적이더라도 통장에 들어오는 돈의 비율에 따라 5~10%를 자동적으로 IRA나 또다른 통장내 통장에 저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세금이나 다른 비용도 설정에 따라 구분해 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한가지는 '마이라(myRA)'라는 프로그램으로 연방 재무부 세이빙 본드로 적립 액수의 2.5% 가량의 이자수익을 얻는 것이다.

이 계좌의 특징은 이미 세금이 부과된 액수이기 때문에 필요 시 돈을 인출해도 벌금이 없으며 1만5000달러 또는 30년이 지나면 이자가 붙지 않으며 이 액수를 의무적으로 다른 계좌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 제한은 싱글의 경우 13만2000달러, 부부는 19만4000달러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로스 IRA'를 권한다. 역시 세금이 부과된 액수이기 때문에 인출이 59.5세 이후엔 자유롭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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