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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진출 한국기업 262개

4억7580만달러 투자해 7500여명 고용
LA 131개·OC 70개 몰려

한국 기업들이 남가주에 투입한 투자금이 4억7600만 달러에 달하며 7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가 최근 발표한' 남가주 외국 직접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LA와 오렌지, 샌디에이고, 샌버나디노, 벤투라, 리버사이드카운티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총 262개였으며 투자 규모는 4억7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표 참조>

업종별 일자리 창출 규모를 보면 제조업이 2317명으로 제일 많았고, 도매업이 1503명, 창고·물류와 유틸리티가 1097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한국 기업이 직접투자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역시 LA카운티였다. 총 131개의 업체가 자리를 잡아 3215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투자액도 가장 많은 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두 번째 선호지는 전년 대비 6개 기업이 추가된 오렌지카운티로 70개가 몰려 있었다.

이들 기업은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194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에는 총 32개 업체가 있으며, 샌버나디노카운티에 21개 업체(537명)가 운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1만 개에 가까운 총 9964개의 외국 기업이 274억 달러를 직접투자해 43만91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일본이 55억 달러를 투자하며 1위에 올랐으며, 영국(37억 달러)과 캐나다(26억 달러), 프랑스(23억 달러), 독일(20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LA카운티에 외국 기업들의 절반이 몰려 있었으며 오렌지카운티에는 기업 4곳 중 1곳이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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