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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제로섬 게임 시작

허태준 기자
허태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19 07:32

MGM 개장 후 전체 매출액 늘었지만
일부 카지노 매출 감소 울상

메릴랜드 내 6개 카지노의 전체 매출액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내셔널하버에 문을 연 MGM 카지노 개장 이후 월 매출액이 거의 1억 50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MGM 카지노 매출액은 다른 5개 카지노 매출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 복권 게임당국은 지난 3월 6개 카지노의 매출액은 1억 4100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MGM 개장 이후 평균 37.8% 늘었다. 그러나 메릴랜드 라이브(평균 16.5%)를 비롯해 홀슈 카지노(9.4%) 등 나머지 5개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이후 평균 11.8% 줄었다.

3월 말 매출액만 기준으로 보면 라이브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3%, 홀슈는 18.1% 감소했다. 라이브 카지노는 최근 2억 달러를 투입해 17층 규모의 호텔을 신축하는 등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카지노 업체 간 물고 물리는 제로섬 게임이 본격 시작됐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내 카지노는 지난해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5%는 주 교육신탁기금으로 나머지 10%는 경마와 자치단체 그랜트, 소수계 기업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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