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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리는 복음 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김상태 목사
신약성경 오역 해설집 출간
8월 말 출판회 및 심포지엄

뉴욕목사회 회장 김상태 목사(사진·하베르장로교회)가 '신약성경 원문 번역상 오역에 대한 해설집'을 출간한다.

김상태 목사는 핸더슨신학교 박사학위 논문으로 쓰여진 글을 정리해 다시 내놓은 이유로 "오늘날 기독교가 윤리적.도덕적으로 폄하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강단의 설교에서 복음 메시지가 사라져 발생한 일일 수도 있다"며 "복음 메시지가 사라진 건 성경 본문의 성경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복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교훈 정도만 전달되는 상황"이라며 성경 말씀을 정확히 알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성경의 본문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번역을 예로 들었다. 번역이 잘못돼 주제마저 왜곡돼 복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설교 준비의 자신감 상실로 인한 강단의 위기를 설명하며 "설교학 책은 대부분 기술에 관한 것이다. 성경 자체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 평신도들도 성경 본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번역 문제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도 한글로 옮긴 부문만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약성경 원문 번역상 오역에 대한 해설집' 1000권은 이미 이슬람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1000명에게 기증됐으며 6월 말부터 뉴욕.뉴저지 할렐루야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40달러.

김 목사는 8월 말 출판기념회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심포지엄도 같이 열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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