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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해변에 상어 출몰

걸프쇼어에서 어린이들 긴급 대피 소동

앨라배마에서 허리 정도의 수심밖에 되지 않는 해변에서 상어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앨라배마 걸프쇼어시 한 해변가에서는 지난 16일 낮 거대한 상어 한마리가 먹이를 쫓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얕은 물가에 나타나 한때 소동이 일었다.

이날 비디오를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앨라배마 거주 케일라 로튼베리 블랭크스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상어가) 바로 내 앞까지 왔었고, 어떤 사람을 불과 몇 인치 차이로 지나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블랭크스에 따르면, 마침 소방관과 응급대원 일행이 해변에서 물놀이 중이었고, 상어가 출몰하자 아이들을 물 위로 들어내 대피시켰다. 한 아이는 영어를 전혀 못해 사람들이 “상어다”라고 소리칠 때 이해하지 못했고, 한 남성이 들어가 데리고 나왔다고 블랭크스는 전했다.



걸프쇼어시 그랜트 브라운 대변인은 “걸프 해역에 상어가 산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간혹 해안까지 나타날 때가 있지만 상어가 이번처럼 가까이 출몰한 적을 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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