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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자꾸 눈물 나오면 '눈물흘림증'

[LA중앙일보] 발행 2017/06/21 스포츠 23면 기사입력 2017/06/20 17:51

가만히 있다가도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흐르는 병이다. 눈물 층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려면 눈물의 분비와 배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눈물을 콧속으로 내려 보내는 통로인 눈물길이 좁거나 막혀 있으면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흘러넘치는 눈물흘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건조한 바람은 우리 눈을 자극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눈물을 나오게 만드는데 문제는 많아진 눈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다. 눈물길에 이상이 생겨 눈물이 잘 빠지지 않아 시야가 뿌옇고 눈 주위가 헐어 짓무르기도 한다. 또 충혈 눈곱 통증 누낭염과 같은 염증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눈 코 주변의 염증이나 종양 외부 충격으로 인해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지나치게 진한 화장을 하면 자칫 눈물흘림증에 걸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물흘림증은 노인성 질환이지만 젊은 사람들도 눈에 자극이 되는 행동을 자주 하면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화장품은 젊은 사람들이 눈물흘림증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눈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염증이 생기고 눈물길을 막아 눈물흘림증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시야가 뿌옇고 눈곱이 많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눈물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 수술을 통해 눈물관을 새로 뚫어야 하는 만큼 눈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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