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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들 오바마케어 없어지면 어떡하나 불안해

가주민 56% “건강보험 잃을까 걱정된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주민의 절반 이상이 건강보험을 잃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가 지난달 가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건강보험개혁법)가 없어지면 건강보험을 잃을 것이 걱정 된다고 답했다. 이중 39%는 오바마케어가 없어지는 것이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득 수준에 따라 불안의 정도가 달랐다. 저소득층이 건강보험을 잃는 것에 대해 가장 불안해 했다. 또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가주에 거주하는 라티노의 10명중 7명 이상이 (71%) 건강보험법 개정에 대해 불안함을 표현했다. 흑인 또한 라티노와 비슷한 수치인 67%가 건강보험이 바뀌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아시아인은 50%, 백인은 46%가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또 가주민의 65%는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케어의 핵심인 메디칼(MediCal)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8%나 됐다. 메디칼은 저소득층 가정이나 개인,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취약계층에 건강보험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클랜드의 비영리기구인 캘리포니아 헬스 케어 재단(the California Health Care Foundation)의 의뢰를 받아 가주에 거주하는 162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화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4%다.



류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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