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제일IC은행으로…
지주회사 설립하고 상호변경
“자본유연성, 사업 다각화 유리”
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은행지주회사인 ‘퍼스트 IC 코퍼레이션’(FIRST IC CORPORATION)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 주주들은 자동적으로 ‘퍼스트 IC 코퍼레이션’의 주주가 됐다. 또 지난 4월부터 제일은행의 영문명을 ‘퍼스트 인터컨티넨탈 뱅크’에서 ‘퍼스트 IC 뱅크’(FIRST IC BANK)으로 변경했다. 한글 이름은 ‘제일IC은행’이다. 은행 관계자는 “미국 은행들의 70% 정도가 지주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주회사 설립으로 자본 유연성을 갖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주사 설립과 함께, 은행 지점 확장을 통한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제일IC은행은 지난 5월 텍사스주 캐롤톤 지역에 지점을 오픈했다. 조만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은행 입점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또 노크로스 지점도 오는 8월 문을 연다.
은행 관계자는 “7월부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택모기지 서비스도 제공한다”면서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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