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3.0°

2019.09.21(Sat)

사랑, 그 기억들…신철 작가 초대전

[LA중앙일보] 발행 2017/06/22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7/06/21 19:56

'기억 풀이'시리즈로 유명
최신작 11점 등 24점 소개

신철 작가의 작품 '당신께'(왼쪽)와 '그 봄날'

신철 작가의 작품 '당신께'(왼쪽)와 '그 봄날'

기억 속에서 항상 설레는 순수의 편린을 끄집어내어 밝고 따뜻한 채색으로 표현하는 신철 작가의 초대전이 LA에서 열린다.

'사랑, 그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갤러리클루(관장 김진형)에서 진행된다.

신철은 '기억풀이' 시리즈로 한국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원광대 미술과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갤러리소항, 노암갤러리, 백송화랑 등 다수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웨스턴아트쇼, 서울오픈아트페어 등 여러 차례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및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신 작가의 최신작 11점과 한국에서 시판되지 않는 판화 9점 등 총 2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억풀이는 작가의 고향 청산도의 유년시절을 형상화한 작품들은 빈 하늘을 배경으로 단발머리 소녀, 꽃, 모형 비행기 등 소박하면서도 정감 어린 소재, 상징들만을 배치해 여백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

갤러리 측에 따르면 신철 작가의 캔버스 속에는 단순하지만 강렬하고, 소박하지만 강단이 있으며, 단조롭지만 유머가 깃든 반전미학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형태는 심플하지만 색감은 화려하며, 차림은 수수하지만 개성적 연출에 적극적이고, 표정은 얌전하지만 표현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단발머리 소녀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억 속 '넉넉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따뜻했던 시절'을 상징하는 메타포와도 같다. 삶이 매순간 평화로울 순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는 사랑과 그에 대한 기억의 힘으로 오늘의 행복을 만들고 싶은 작가의 보편 긍정적인 철학이 여기 담겨있다 게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5~7시다.

▶주소: 4011 W. 6th St. #101

관련기사 문화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