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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웠으면 쿠키가?…차 내부 온도 167도 까지

한여름 차 안은 얼마나 뜨거울까. 정답은 '쿠키가 구워질 만큼 뜨겁다'다.

ABC뉴스는 21일 맑은 날 야외에 주차된 차 안에 온도계를 두면 30분이 안 되어 온도가 화씨140도까지 치솟는다며 차 안에 아이나 애완동물을 두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보도했다. 취재팀은 차 안 온도 급상승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바깥 온도가 87~93도인 맑은 날 실험 차량 안에 쿠키 반죽이 놓인 트레이를 올려뒀다.

30분이 흐른 뒤 내부 온도는 140도까지 올랐고 2시간 반이 지나자 쿠키 내부 온도가 167도에 달했다. 쿠키가 완전히 익을 수 있는 온도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야외에 주차한 차량은 한 시간 만에 40도 이상 온도가 치솟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즈앤카(Kids And Cars) 단체의 관계자는 이번 실험을 두고 "왜 애완동물이나 어린 아이를 차에 두고 내리면 안 되는지 잘 알려주는 사례"라며 "어린이용 카시트에 인형을 올려뒀다가 아이를 차에 태울 때는 인형을 조수석으로 옮겨 항상 차 뒷좌석에 아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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