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로펌 한인 법무사…8만불 갈취 혐의 체포
퀸즈 잭슨하이츠의 한 로펌에서 일했던 한인 법무사가 주택 융자 조정(loan modification)을 해준다며 의뢰인을 속여 8만 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퀸즈검찰에 체포됐다.21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로펌 법무사로 일했던 김현도(영어이름 Billy Kim.40)씨는 주택 압류 위기에 놓인 로펌의 의뢰인에게 접근해 융자 조정을 해주겠다며 모기지 월 페이먼트를 자신에게 납부할 것을 요구해 7만 달러를 가로챘다. 김씨는 이러한 문제로 해고된 뒤에도 2015년 또 다른 사람의 융자 조정을 해준다고 속여 1만 달러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절도와 신분도용, 위조서류 소지 등의 혐의로 20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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