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101 프리웨이 덮개 씌워 공원 조성
힐-로스앤젤레스 구간
테마별 4개 섹션 구성
사업타당성 조사 마쳐
부동산 전문 매체 커브드LA는 101번 프리웨이 힐과 로스앤젤레스 사이 구간에 덮개를 씌워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안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구간은 프리웨이 양쪽으로 콘크리트 벽이 길게 늘어서 있어 덮개를 씌우면 터널처럼 바뀌게 된다. 이 안은 유니온역 마스터 플랜과 다운타운 LA 커뮤니티 플랜에 포함된 것으로, 현재 안대로 추진되면 중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 스프링, 메인 스트리트를 경계로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 공원(가칭 파크 101)이 들어서게 된다.
각 섹션은 서로 다른 테마로 지어지며, 힐과 브로드웨이 사이에 들어설 '더 힐'은 전망대 및 수풀이 조성된다. 브로드웨이와 스프링 사이 'LA 코트야드'에는 파빌리온, 놀이터, 벤치 등이 들어서며, 스프링과 메인 사이 '더 플라자'는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메인과 로스앤젤레스 사이 '더 머케이도'는 야외 시장, 문화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파크 101을 추진하고 있는 '프렌즈 오브 파크 101'의 피터슨 가우어 대표는 "이미 상당수의 주민, 시의원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사업타당성 조사, 조감도, 설계도 등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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