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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박물관, 한인회와 임대 계약 체결한다

독립체산제로 건립 후 추진
6층 공간 활용해 수익 창출
부이사장 문용철 LI한인회장

뉴욕한인회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이 한인회 측과 임대 계약을 체결한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22일 열린 제35대 전반기 1차 정기이사회에서 향후 박물관 건립이 완료되면 한인회와의 임대 계약을 정식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은 김 회장이 추진한 사업이지만 한인회와 한인회관과는 별개의 독립체산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회관 6층을 빌려 쓰게되는 것. 박물관 운영 예산을 위한 은행 계좌도 따로 개설된 상태다. 김 회장은 이미 지난 4월 15일 플러싱에서 열렸던 오픈포럼에서 공개적으로 이 같은 임대 계약 계획을 밝혔었다.

김 회장은 "현재는 박물관 건립이 완료되지 않았고, 또 내가 현재 회장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임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8개월 뒤쯤으로 예상되고 있는 박물관 건립 완료 시기나 회장이 바뀌는 시점에 임대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외에도 한인회는 6층 공간을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해 임대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건립을 위해 현재 회관 6층 공간은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단장된 상태이고, 공사 이후 500달러 정도의 임대료를 받고 몇차례 전시회 공간으로 임대됐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같은 6층 회관 공간의 수익 기록이나 정보가 이날 이사회에서 공개된 예산안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찰스 윤 이사장은 "임대료가 높지 않고 아직 정확한 임대 수익을 예상하기 어려워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 회장을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총무와 부총무는 각각 브리제트 안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과 최윤선 뉴욕한인약사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이사회는 또 이날 전반기 회관 지출 예산안 42만7115달러와 집행부 예산안 37만7619달러를 승인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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