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서관 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 도서관서 즐기세요”
독서·음악·공연·과학·자연 등
23일부터 초·중·고 학생을 비롯 어른을 위한 서머 리딩 프로그램이 각 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저학년은 15권~고학년은 5권 등 학년별 혹은 수준별로 지정된 책을 읽고 목록을 작성해 목표량을 채우면 아이스크림이나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들어있는 쿠폰북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애난데일 소재 조지메이슨 도서관 제인 김 사서는 “보다 유익한 리딩 프로그램을 위해 각 도서관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학년별 권장도서를 기준으로 다양한 서적을 준비해 시작 당일인 오늘 리스트를 공개하고, 대여한다”며 “매년 리스트에 있는 책들은 하루 이틀 사이에 모두 대여됐으므로, 만일 읽고 싶었던 책을 놓쳤다면 미리미리 대기 리스트에 등록해 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서머 리딩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각 지역별로 실시하며, 수 만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오고 있다.
한편 각 지역 도서관에서는 이 외에도 각종 음악, 퍼포먼스, 매직, 퍼팻쇼, 과학, 동물과 자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 준비해 학생과 부모들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지역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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