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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방화'… 류현진의 날아간 '4승'

5이닝 2실점 호투
다저스 6연승 1위 탈환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진의 실점으로 승수를 쌓는데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안타 5개(2피홈런)를 맞고 2실점했다.

다저스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6회초 구원 등판한 크리스 해처가 2사 1루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해 기회를 날렸다.

류현진은 투구 수 86개 중 스트라이크 52개를 넣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3마일. 탈삼진은 3개를 곁들였다. 평균자책점은 4.35에서 4.30으로 낮췄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메츠 톱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92마일짜리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2회에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3회말 2사 이후 저스틴 터너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코디 벨린저가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인정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월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3-1로 리드를 잡은 4회초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좌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다저스는 3-3 동점상황에서 7회말 작 피더슨의 결승 솔로홈런과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하며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메츠와 4연전을 싹쓸이해 서부 1위를 탈환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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