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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무료 정신과 전화 상담

워싱턴 가정상담소, 3차이사회
실행이사 4명 영입…활동 확대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오는 9월부터 무료 정신과 전화 상담을 실시하는 등 활동을 확대한다.

신신자 이사장은 23일 오전 비엔나의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한수웅 조지워싱턴 의대 정신과 임상교수를 영입, 정신과 전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한 교수는 지난 6년 간 지역 내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왔으며, 소아 및 청소년 상담 자격증을 갖추고 이중언어가 가능하다”며 “상담소의 체계적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내담자의 실질적인 법률 담당을 위해 블룸버그 BNA의 로버드 김 변호사와 맥클린의 정신과 전문의 리차드 김 박사, 비영리기관 포제네레이션스나우(4Generations Now)의 창시자이자 교육전도사로 활동하는 캐시 김 목사, 17년 이상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근무하며 상담소에서 전문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해 온 강영희씨 등 4명을 실행이사로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5월 치렀던 모금만찬 평가 및 결산보고, 2017년 상반기 재정보고와 상담 및 활동보고, 후반기 활동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숙자 모금만찬위원장은 “지난 번 모금행사는 예상외로 상담소에 대해 몰랐던 분들의 참석이 많았던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총수입 9만8255달러, 지출 1만9700.12달러, 순익 7만8524.88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송은희 상담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개인상담 300건을 비롯 부부 및 아동, 부모 상담이 각각 19건, 113건, 20건이었다”며 “시니어 등 그룹 상담까지 모두 합하면 1100여 건의 상담을 했다”고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최근 오태주 상담사가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내방 상담 및 그룹 활동 등은 오 상담사의 열정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입어 단시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릴랜드 지역 역시 조탁현 상담사의 체계적인 상담 덕분에 상담 예약이 상당히 밀려 있을 정도라며,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상담소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상담소는 오는 7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7월10일(월)부터 센터빌 소재 영생장로교회에서 서머 캠프가 출발하고, 8월7일(월) 오후 6시30분 대통령봉사상 수여식을 한다.

또 9월부터 P2P 가을학기가 개강하고, 10월 중 커뮤니티 본딩 이벤트와 5주간 부모교육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P2P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교육 컨설팅 및 세미나도 병행한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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