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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자 아니라도 다운페이 보조

가주 'GSFA 플래티넘'
집값 5%까지 그랜트
지역따라 소득 상한선

첫주택구입자가 아니더라도 주택을 구입할 때 주정부로부터 다운페이먼트를 보조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한인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인들의 첫주택구입을 도와주고 있는 비영리재단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주정부가 지난 수년 동안 'GSFA 플래티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하 GSFA 플래티넘)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인 사회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존 주택 소유주라도 주택을 구입할 때 다운페이먼트를 보조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FA 플래티넘은 주정부가 가주민들의 주택 구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지금까지 1만8500명의 가주민이 1억5370만 달러에 이르는 혜택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구입하려는 주택 가격의 5%까지 그랜트 형태로 도와주며, 굳이 첫주택구입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또 그랜트 형태라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조건은 ▶주택구입자의 크레딧 점수가 640점 이상이어야 하며 ▶구입하려는 주택이 거주 목적이어야 하고 ▶소득기준을 충족하며 ▶융자액은 42만41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즉, 세컨드홈이나 별장 구입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를테면, 55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구입자가 10만 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하면 주정부로부터 2만7500달러를 보조받고 나머지 42만2500달러를 융자받으면 가능하다. 소득기준은 FHA 융자를 받을 때와 일반 컨포밍 융자를 받을 때 차이가 난다.

FHA 융자를 받을 경우, 연소득이 ▶LA 8만4295달러 ▶OC 10만1200달러 ▶샌버나디노 8만4295달러 ▶샌디에이고 9만1195달러 이하여야 한다. 컨포밍 융자를 받을 경우에는 연소득이 ▶LA·OC 10만7520달러 ▶샌버나디노 9만8240달러 ▶샌디에이고 11만76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독주택 뿐 아니라 4유닛 주택까지 가능하다.

다만, GSFA 플래티넘을 이용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기지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아야 한다. GSFA 플래티넘 참여 모기지 은행은 ▶웰스파고 ▶컨트리클럽 모기지 ▶퍼스트뱅크 ▶퍼스트리버티뱅크 등 160여 개에 이른다.

이지락 소장은 "안타까운 것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형 은행이 많지 않고 한인 모기지 렌더들은 없어 한인들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조건은 첫주택구입 프로그램보다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gsfahome.org/programs/index.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0-3700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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