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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서 10언더파로 우승 예약

유소연 '메이저 추가 제패' 기대감↑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한국명 고보경)가 수립했던 대회 최저타 기록(17언더파)을 불과 1년만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표>

두달전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으며 남은 4개 메이저 이벤트에서 추가우승할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1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각각 15명의 다른 챔프를 배출했던 LPGA는 상반기중에 마침내 '멀티 우승자'를 탄생시켰다.

LPGA 통산 5승째를 달성한 유소연은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받았으며 특유의 안정적인 아이언샷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무빙데이'로 불리는 24일 무려 10언더파를 한꺼번에 몰아치며 우승을 예약했으며 최종일에는 버디 잡기보다 파 세이브에 주력하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유소연이 3번홀(파3) 첫 버디에 이어 6개홀 연속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는 사이 양희영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왔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서 버디를 추가한 유소연은 11번홀(파3)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2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이며 양희영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15번(파3)과 17번홀(파3) 2~3m 거리의 짧은 버디 퍼트를 실수하며 타수를 더 줄일 기회를 놓쳤지만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으며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기분좋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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