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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당 셀러드서 죽은 개구리…웨스트코비나 BJ 레스토랑

"샐러드 드레싱 맛이 왠지 좀 씁쓸하다고 느꼈어요. 처음엔 상추인가 싶었는데, 모양이 좀 이상해서 봤더니…."

LA 동부 지역 웨스트코비나에 있는 BJ 레스토랑을 찾은 샌디마스 거주 여성 쇼나 세페다는 최근 맛집 앱 '옐프(Yelp)'에 자신의 '독특한' 식욕 실종 경험담을 제보했다.

가족과 함께 BJ 레스토랑에 들른 그녀는 차례로 나온 음식을 네 입 정도 베어먹고는 샐러드 접시를 뒤적이고 있었다고 한다.

평소에도 자주 찾는 레스토랑에서 늘 시켜먹던 샐러드 맛이 좀 이상하다고 느낀 그녀는 상추 입이 돌돌 말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초록색 '물체'를 포크로 뒤집어보다 깜짝 놀랐다.



샐러드에서 발견한 것은 죽은 새끼 개구리였다. 세페다 가족은 식당 매니저를 불러 항의했고 식당 측은 음료와 50달러 기프트 카드를 주면서 사과했다.

세페다는 "개구리에 살모넬라 같은 균이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며칠 후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가 이 식당 메뉴에 대한 검역 조사를 했으나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국 관계자는 "식당 직원이 샐러드용 상추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BJ 레스토랑 측은 내부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페다는 "아직도 속이 메슥거려 식사하지 못할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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