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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 창립, 초대회장 안경조

“전우애로 뭉친 우리는 하나”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안경조)가 23일 알렉산드리아 희빈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홍종태 미주총연합회장은 안경조 전우를 초대 워싱턴 지회장으로 임명하고 워싱턴지회기 전달했다.
 
홍 회장은 “1965년 10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 월남전에서 소대원들이 눈앞에서 죽을 때 눈물을 흘렸다”며 “여러분의 희생으로 한국이 경제 대국이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중앙회와 함께 전우들에게 참전 수당이 더욱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경조 워싱턴지회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전우 복지에 힘쓰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김관효 전우의 선창에 따라 ‘월남전참전 7대 신조’를 외친 뒤 ‘진짜 사나이’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창립총회에 앞서 홍종태 미주총연합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월남전참전자회(회장 정진호)로부터 받은 임명장, 정진호 회장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남궁영훈 미주총연합회 고문은 “기존 월남전 관련 모임 회장들에게 이번 기회가 좋으니 합하자고 제안했는데 잘 안 됐다”며 “하지만, 중앙회의 임명장을 가지고 있는 단체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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