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일부터 최저임금 또 오른다, 내년 7월 10.10달러
공립학교 약물 예방 교육 의무
이처럼 주 정부 차원의 최저 임금 인상과 더불어 자치단체별 최저임금도 계속 오른다.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도 1일부터 현행 10.75달러인 최저임금이 11.50달러로 오른다. 즉 몽고메리와 PG 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소들은 종업원들에게 주 정부 최저 임금이 아니라 카운티 최저 임금을 제공해야 한다.
워싱턴 DC도 최저임금이 이날부터 또 오른다. 1일부터 현행 11.50달러에서 12.50달러로 1달러 오른다. 이에 반해 버지니아는 연방 최저임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시간당 7.25달러다.
한편 메릴랜드에서는 1일부터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법들이 시행된다.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 감사관실의 권한이 확대된다. 즉 세금 사기와 ID 도난에 따른 사기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감사관실에 조사 기능이 강화된다.
최근 급증하는 약물 오남용 사망 사고를 막기 위해 공립학교 당국은 3학년~12학년까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립학교 교직원은 마약 중독 해독제인 날록손 사용법을 의무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 밖에 경찰, 소방, 응급 구조 등에 종사하다 은퇴한 이들로 55세 이상은 은퇴 소득 중 1만 5000달러에 대해 주 정부 소득세가 면제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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