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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디저트 정착시킨다

K푸드 품목 100여 가지
뉴욕식품박람회서 선봬
건강 앞세운 영양간식 인기

""미 주류시장에 새로운 한국형 디저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25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한 '2017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에 참가한 27개 한국 식품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강과 간편함, 맛을 앞세운 100여 종의 K푸드 품목들을 선봬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김광진 뉴욕지사장은 "특히 올해는 주식품 보다는 디저트식품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고 전통과자나 차·음료, 국산과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등 간식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며 "이외에도 나물류, 김치, 면류, 즉석식품, 인삼·건강식품, 장소스, 삼계탕 등 다양한 한식 식품들이 미 시장 판로 개척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관에선 '코리안 카페(KOREAN CAFE)'로 명명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부스가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곳에서는 김규흔 한과명인이 만든 수제 꿀·홍삼 약과, 설탕을 넣지 않은 찹쌀유과, 찹쌀산자, 영양바를 비롯해 당뇨와 혈압 조절에 효과가 좋은 땅콩 새싹차, 김·연근·호박으로 만든 부각, 참외·오미자·석류를 이용해 만든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등 낱개 또는 소포장된 디저트류 제품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라이스칩'이라 이름 붙인 뻥튀기, 에너지바 형태의 라이스바, 증기로 쪄서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부드러운 찜 케이크', 사과·배 등 건조한 과일 칩, 스틱형 시리얼 간식, 망고·크랜베리 너트바, 우수한 식감의 깐 은행, 동결 건조한 귤로 만든 초콜릿, 와사비·마늘·양파 맛의 김부각, 가열하지 않고 압축방식으로 만든 짜먹는 잼 등 건강함을 내세운 다양한 영양 간식과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유산균 워터, 청귤 에이드·탄산에이드, 포도·레몬·모히또 에이드, 100% 유자 원액 쥬스, 망고 스무디, 알로에 주스, 가루녹차·우롱차·홍차 등 음료 제품이 한국관을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알싸김치맛비빔밥 등 즉석간편식품과 분말형 김치·불고기·조림·무침·볶음·찜·떡볶이·짬뽕 소스, 물에 불려 바로 먹는 해초샐러드, 곤드레·우거지·시래기·취나물·유채 등 냉동나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제품 전시 외에도 뉴욕 한식 전도사로 알려진 '크레이지 코리안 쿠킹(crazykoreancooking.com)'의 운영진과 양세철 셰프 등이 김치를 활용한 타코·과카몰리·나초·칠리도그·주먹밥 등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오늘(27일)까지 열린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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