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무시하고 달리던 승용차…트럭과 충돌 1명 사망, 1명 중태

퀸즈불러바드 교차로서

롱아일랜드시티 퀸즈불러바드와 스킬만애비뉴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랙터 트레일러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고 동승했던 여성도 중태에 빠졌다.

26일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쯤 퀸즈 주민 스티븐 나베즈(28)가 운전하던 2013년형 도요타 코롤라 차량이 트레일러의 옆을 들이받았으며 충돌과 동시에 승용차는 트레일러 아래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나베즈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동승했던 17세 여성은 엘름허스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킬만애비뉴 서쪽 방면 도로를 따라 퀸즈불러바드 교차로로 향하던 승용차가 정지 신호임에도 계속 주행하다가 교차로에서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일러 운전자에게는 어떠한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다.

서한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