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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교회가 되라"

NJ 호산나 복음화대회 성료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교회의 변화' 주제로 특강

뉴저지교협(회장 김종국 목사)이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호산나 복음화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티넥 한소망교회(담임목사 김귀안)에서 열렸다.

600여 명이 참석한 첫날, 본당 보조의자까지 거의 채우고 친교실에서 동참한 사람들까지 부활절 새벽예배에서 본 뉴저지 교회가 하나 되는 가능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교회, 다시 부르심에 앞에 서자'를 주제로 열린 대회 첫날 교협회장 김종국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부르심 앞에 다시 서는 교회,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매일 도전의 말씀을 갖게 된다. 아울러 '교회여 일어나라'라는 주제 찬송과 함께 교회를 깨우는 이번 집회가 되길 원한다. 가사의 내용처럼 뉴저지의 모든 교회가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는 도요타가 리콜 사태를 극복한 예를 들며 양적 성장에 치우친 교회도 리콜 되어야 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사람이 교회다. 교회를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며 "교회에서 축복하고 예배하고 인사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양보하고 격려하는 신앙의 행위가 교회 문을 열고 나갔을 때 삶의 현장에서 생활로 나타나야 한다"며 "교회 밖에서 다르게 지내면 어떻게 교회의 영향력을 믿고,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둘째 날 '사랑으로 하나 되자'라는 제목으로, 셋째 날에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둘째 날 축도를 한 장성만 목사(증경회장)는 당초 25일 오후 5시에 은퇴 예식을 계획했으나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복음화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예정 시간을 앞당겨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등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각별히 배려했다.

한편 호산나 복음화대회 중 '어린이부흥회'도 함께 열렸으며 26일에는 권준 목사 인도로 목회자 세미나도 열렸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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