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세탁협,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북적

차세대 인재 키우는 ‘사랑의 굿 샷’
일반부 1등 최봉화씨

메릴랜드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충휘)가 차세대들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25일 패서디나의 컴퍼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일반조,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뉘어 입상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최봉화씨가 69타로 일반부 1등을 차지했다.

이충휘 회장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세탁협회는 장학기금을 마련,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세탁인들이 협회 활동에 참여해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탁협회는 2년 전부터 세탁업 종사자나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던 장학생을 일반인 자녀도 가능하도록 폭을 넓혔다. 장학금은 세탁협회의 가장 큰 행사인 설날 대잔치에서 수여한다.

조인제 준비위원장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더욱 화합하고 협회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일반부: 1등 최봉화, 2등 김도문, 3등 이만희 ▷장년부: 1등 김덕춘, 2등 유건희, 3등 김균태 ▷여자부: 1등 최유민, 2등 정글라라, 3등 이혜옥 ▷장타상: 장인훈(남), 크리스티 김(여) ▷근접상: 유지형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