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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안보가 중요하다

67회 6·25가 막 지났다. 그리고 29·30일 한미정상 회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한미 우호의 밤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생존해 있는 6·25 참전용사 참석이 아쉬웠습니다.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지만 67년 전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산업화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역군인 80~90세의 분들이 한 분 한 분 사라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소년 시절의 6·25전쟁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미국이 없었다면 우리도 공산주의 사회가 돼 지금 북한 사회의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현 정부의 현역인 50~60세인 분들과는 다른 점이겠지요.

미디어에 보도되는 사진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숨김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미디어에 보도됐습니다. 현직 8군 사령관은 미국에 들어와 사드가 필요하다고 미국 정부에 주문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이유로 사드 배치를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 국가 안보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안보는 경제보다 앞섭니다. 잘못되면 월남 패망 이후의 보트 피플로 직결될 수도 있습니다. 6·25전쟁으로 한국군 13만8000명과 미군 3만7000명이 전사했다는 국방부 집계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한미 두 정상의 만남이 북한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할 지혜로운 결과를 기대합니다.

임용균·미군 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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